콜린성 두드러기
콜린성 두드러기(Cholinergic urticaria)는 땀 분비와 관련된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유형의 두드러기입니다.
주로 체온 상승, 운동, 스트레스, 뜨거운 샤워 등으로 인해 땀이 날 때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.
1. 원인
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 상승 시 땀샘이 자극받으면서 발생합니다. 땀샘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피부의 히스타민 분비를 유발해 두드러기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2. 증상
- 작은 크기의 발진: 1~3mm 크기의 작고 가려운 구진(두드러기)이 몸 전체, 특히 가슴, 등, 목, 팔에 주로 나타납니다.
- 가려움증 및 작열감: 발진 부위에 심한 가려움과 따끔거림 또는 타는 듯한 느낌이 동반됩니다.
- 발진의 일시성: 증상은 체온이 내려가거나 땀이 식으면 보통 30분 이내에 사라집니다.
- 유발 요인: 운동, 스트레스, 뜨거운 물, 매운 음식, 고온 환경 등이 증상을 유발합니다.
3. 진단
병력 청취: 체온 상승과 연관된 증상 발현 여부 확인.
운동 유발 검사: 일정 시간 운동을 시켜 증상을 유발해 관찰.
히스타민 검사: 필요 시 피부반응검사로 다른 유형의 두드러기와 감별.
4. 치료 방법
- 유발 요인 회피: 운동 강도 조절, 뜨거운 물 피하기, 스트레스 관리 등 증상을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항히스타민제 복용: 1세대 또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증상 발생 전 또는 증상과 함께 복용하여 가려움과 발진을 완화합니다.
- 기타 치료: 증상이 심하거나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 후 면역조절제나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.
5. 예방법
- 체온 상승 최소화
과도한 운동을 피하고,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여 몸이 적응하도록 합니다.
더운 환경에 오래 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합니다.
- 스트레스 관리
스트레스는 체온 상승과 함께 두드러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, 명상, 심호흡, 규칙적인 수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입니다.
- 식습관 조절
매운 음식, 알코올, 카페인 등 체온을 올리거나 땀을 많이 나게 하는 음식 섭취를 제한합니다.
- 적절한 옷차림
땀이 잘 마르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어 피부가 과열되지 않도록 합니다.
- 항히스타민제 복용
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, 전문의와 상담 후 증상 유발 전에 예방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.
- 규칙적인 생활습관
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체온 조절 능력을 높입니다.
반응형